백두장사 출신 씨름선수 박영배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.
한 매체는 지인의 말을 빌려 '박영배가 지난 22일 사업차 해외에 다녀온 뒤 피로가 누적되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'고 보도했는데요.
박영배는 지난 2003년 씨름단에 입단한 뒤 2006년 제천 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 장사대회에서 두 차례 장사에 오르며 최고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.
그러나 2006년 부정맥 진단을 받고 은퇴했고, 이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
한편, 박영배의 부친 또한 지난 200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